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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의 힘!

작성자
송수용
작성일
2016-05-09 00:41
조회
181

취업준비생의 이야기이다. 한국사를 공부하며 컴퓨터 활용능력시험도 준비하고 있는데 집중이 잘되지 않는다. 매일 앉아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공부하면서 컬러 테라피를 하기는 어려울까. 시간이나 돈이 부족한 사람도 쉽게 테라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다.
  누군가 그랬다. 공부는 두뇌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공부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컬러 테라피는 취업 준비생에게 아주 좋다.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이때 권할 만한 색은 세 가지. 보색까지 생각하면 총 여섯 가지일 텐데, 우선 세 가지 색의 순서부터 알아보자.

 

*아침에 일어나면 노란색







   밤늦도록 공부하고 아침이면 몸이 천근만근일 것이다. 잠을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가셨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을 것이다. 매일 똑같이 생활하기 때문이다. 그런 상태로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면 음식물이 채 소화되지도 않았는데 밥을 먹는 기분이 들 것이다. 행동하기에 앞서 뇌를 깨우자.
 침대에 누워 편하게 팔다리를 쭉 편다. 잠이 덜 깼더라도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해 레몬을 떠올리자. 노란 레몬 50개를 물이 든 커다란 투명 그릇에 넣는다. 물빛이 노랗게 변한다. 레몬 향도 진동한다. 그것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붓는다. 차갑고도 신선한 느낌이 온몸을 감싼다. 노란색뇌를 자극해서 민첩하게 만들어준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청록색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이라면 청록색을 활용하자. 컴퓨터 화면에 바다 사진을 배경으로 띄워두어도 좋다. 편안하게 눈을 깜빡거리며 사진을 1분 정도 응시한다. 컴퓨터가 싫다면 물건도 좋다. 커피를 마실 거라면 청록색 머그잔을 활용하자. 청록색 때문에 따뜻한 커피가 식어 보이겠지만, 공부하다가 머그잔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질 것이다.
   이때 머그잔은 다양한 무늬가 있는 것보다 단색으로 된 것이 좋다. 위는 연하고 아래는 진하게 그러데이션 된 것도 괜찮다. 다만 너무 연한 청록색은 효과가 없으니 파스텔 색보다 진한 색을 활용하자. 청록색 집중력을 강하게 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생각을 안으로 향하게 해서 암기력과 해석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피로가 몰려올 때는 초록색







   한창 공부하다 보면 피로가 몰려온다. 오랫동안 집중했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체조를 해보자. 옥상에 올라가서 햇볕을 쬐어도 좋고 가까운 공원을 천천히 산책해도 좋다. 이 중 어느 방법도 실행할 수 없다면 초록색으로 된 수첩이나 공책, 목도리, 담요를 찾자. 강아지를 쓰다듬듯 초록색과 교감을 나눈다. 보고 만지고 어깨에 두르면 초록색이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몸이 이완된다. 초록색 카디건을 구입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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