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기술교육과 14명 중등 임용시험 합격 !!!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전남 영암)는 최근 발표한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기술교육과 출신 14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합격자는 이주은(서울), 김두희(경기), 홍기영(인천), 임성린(광주), 남필재·박주현·방보성·정유진·최정원(전남), 김한나·송희영(전북), 손용민·임혜선(강원), 윤현경(경북) 등이다.

현재 기술교육과가 개설된 대학은 충남대와 한국교원대, 세한대 등 전국 3개 대학뿐이다.

세한대학교는 2001년에 기술교육과를 개설, 2005년 첫 졸업생을 낸 이래 매년 다수의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임용고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학과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 몫하고 있다.

기술교육 관련된 외부 강사를 초빙한 특강과 선배 초청 임용세미나, 스터디 그룹 활성화, 현장 견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창의공학설계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와 전시, 발명교육을 통한 특허를 출현하는 등 교육의 특성화도 실행하고 있다.
기술교육과 관계자는 "매년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임용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노력과 교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휼륭한 기술교사 양성을 위해 학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